친구가 점핑 다이어트를 끊고
혈색이 매우 좋아져서
혹 하는 마음에 점핑 다이어트를 찾아봤었다.
아쉽게도 우리 집 근처에는 없었고,
회사에서 지하철 5 정거장 정도 거리에
괜찮아 보이는 지점이 있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불규칙해서
괜히 돈만 날리게 될까 봐 걱정이 됐다.
이런 나의 걱정을 엿보고 있던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점핑큐브로 안내했다.
귀신같은 녀석^^
집에서 내가 편한 시간에 할 수 있고,
1분만 뛰어도 엄청 힘들다는 후기를 보고
냉큼 구매했다.
1. 구매한 곳
구매는 오늘의 집에서! 내돈내산 했다.
작년 12월 말에
새해 다이어트를 다짐하며 샀구나 ㅎㅎ
당시에는 오늘의 집이 가장 저렴했었는데,
지금 잠깐 검색해 보니
아직도 오늘의 집이 가장 저렴한 것 같다.
https://ozip.me/uK7UAwp
2. 언박싱
상자의 문구가 귀여워서 한 컷!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다.
간만의 택배이기도 하고,
점핑큐브 효과도 기대돼서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었던 기억이 난다.
5분으로 1시간 러닝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1시간 러닝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만큼의 효과는 바라지 않고
정말 건강한 운동 습관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처음사고 엄지 손가락으로 꾹 눌러봤는데
자국이 별로 남지 않고 복원이 잘 되었다.
기온이 낮으면 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때가 한겨울이어서 더 딱딱했던 것 같다.
바리바리 점핑큐브는
겉이 천으로 되어있는데
사용하다가 더러워지면
이걸 벗겨서 세탁할 수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운동기구 치고 디자인이 무난해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3. 운동효과
하루 5분이면 1시간 러닝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1시간 러닝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5분.. 아니 1분만 뛰어도 힘들었다.
저질 체력 ㅠㅠ
5분 내내 뛰는 것은 너무 힘들어서
1분 뛰고 1분 휴식을 5세트 정도 반복해서 운동했다.
확실히 5세트 이상하면 땀이 나기 시작한다.
나는 꾸준히 하지 못하고
가끔 생각날 때만 해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마음잡고 꾸준히 한다면
꽤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운동을 하며 신기했던 건
양 발 번갈아 뛰는 것보다
두 발을 한 번에 뛰는 게
훨~~ 씬 힘들다는 것이다.
원리가 뭘까... 궁금해진다.
4. 현재 사용감
구매 후 3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제품을 살펴보면 발 닿는 부분이
살짝 들어간 게 보인다.
처음 일주일은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사용했고
이후에는 1~2주에 한 번
생각날 때만 사용해서
많이 사용한 편은 아니다.
현시점에서 주먹으로 눌러보니
꽤 자국이 남는다.
처음 샀을 때와 달리 기온도 올라갔고,
사용감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이 자국도 천천히 사라진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보니
꽤 움푹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을 보니 점핑큐브에게 좀 미안해진다.
얼른 가벼워져볼게...
요즘은 사용하고 나면 이 정도 자국이 남고
시간이 지나면 패인곳이 복구된다.
그래서 가장자리 부분까지 포함해서
최대한 골고루 밟으려고 노력하면서 쓰고 있다.
내가 꾸준히 하지 못해
체중 감량에 효과는 못 보았지만
뛰고 나면 혈액 순환이 되는 것 같다.
이왕 포스팅한 김에
다시 꾸준히 사용해 봐야겠다.
다이어트 성공 후기 포스팅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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