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에서 숙박 후
다음 날 방문했던 가평 카페!
인스타 감성 카페들처럼
나 멋지지??!!! 하는 느낌이 아니라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거기에 가평 잣으로 만든 특색 있는 메뉴와
직접 만드는 다양한 디저트까지!
카페에 있으면서도 또 가고 싶은 카페였다.
집빵과 커피 따숨
⏱ 영업시간
월-일 10:3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가평 집빵과 커피 따숨 카페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입구의 칠판에 정성스럽게 쓰인
메뉴판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가평 집빵과 커피 따숨 내부!
자연광과 백열등 불빛이 어우러져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테이블도 충분히 넓고, 의자도 편해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다.
입구 쪽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었고,
메모지와 볼펜도 구비되어 있었다.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집빵과 커피 따숨 메뉴
베이커리 메뉴가 진열되어 있는 곳이
동화 속 같고 예뻤다.
천연재료로 직접 만드는
말 그대로 '집빵'을 파는 곳이었다.
좋은 재료 거기에 비주얼까지!
스콘이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
근처였다면 매일 와서
메뉴 도장 깨기하고 싶은 곳이었다.
이제는 스테디셀러인 소금빵도 있었고,
대파크림 크로와상, 육쪽 마늘빵? 같은
짭짤 달콤한 메뉴도 있었다.
가격은 3천 원~5천 원 선이었다.
매료되었던 스콘 비주얼!
잼 위에 올라가 있는 버터가 너무 귀엽다.
누네띠네 스콘도 있었다.
궁금한 빵이 많았지만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와서 고민 끝에
라즈베리 스콘을 골랐다.
카페 메뉴도 굉장히 다양했다.
가평에 왔으니 잣 크림 라떼와
디저트와 함께 먹기 위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카페와 베이커리 메뉴가 정성스러워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수제 티라미수도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셨다.
감히 아이폰 프로보다
먼저 카메라를 들이대서 혼났다.
나의 카페 사진 노하우를 전수 중 ㅋㅋㅋ
사진 열심히 찍은 후 드디어 흡입!
잣 크림 라떼는 잣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꼬소한 크림이 올라가 맛있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라
더 좋았던 메뉴다!
수제 티라미수는 레이스 모양 접시에 담아주셨다.
접시도 예쁘고 로즈마리까지 꽂아주셔서
한층 더 맛있어 보였다.
먹어보니 크림이 가볍고 신선했고
당일에 만든 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남자친구 취향은 아니었던 듯하다.)
스콘은 생크림 + 딸기 반쪽과 함께 주셨다.
먹기 좋게 4 등분해서 나왔다.
여기 사장님은 플레이팅에도 진심이신 듯!
버터가 큼직하게 올라가 있어서
잼과 발라먹으니 아주 좋았다.
잣 라떼와 스콘, 케이크를 먹으니
속이 살짝 느끼했는데
아메리카노로 틈틈이 입안을 쌉쌀하게 만들어줬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디저트 먹을 때 필수!
여긴 진짜 꼭 다시 가고 싶다.
가평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도
진심 추천하고 싶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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