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라이온스밸리 지하에
새로 공사하는 곳이 있어 눈여겨봤었는데
마라탕집이었다. 야호!
궁금해서 마라탕 좋아하는
대리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오픈 이벤트로 23년 5월 한 달 동안
고기 추가(100g)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다.
양궈푸마라탕
⏱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 16:00~17:00)
일요일 휴무
양궈푸마라탕 가산점은
우림라이온스 밸리 A동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건물 정문에서 지하 1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우측으로 돌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재료들의 관리 상태도 아주 좋았다.
청경채나 배추가 공격적으로 크지 않아서 좋았다.
은근 무게가 많이 나가는 녀석들이라 ㅎㅎ
항상 마라탕 양조절에 실패하시는 대리님
과연 이번에는...?
꼬치와 어묵, 햄 종류도 다양했다.
꼬치는 1천에 보통 3개를 꽂아주는데
여기는 반절로 잘려서 꽂혀있어서
사실상 2개인 샘이었다.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운 부분.
사진에서 아래칸 왼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네모난 어묵 진짜 맛있는데,, 다들 알아줬으면 ㅎㅎ
양궈푸마라탕 메뉴판
마라탕 가격은
주변의 다른 마라탕집들과 같았다.
8,000원부터 주문할 수 있었다.
마라샹궈는 최소 주문 금액이
18,000원으로 약간 높은 편이었다.
내가 담은 마라탕 재료들!
마라탕 자주 먹다 보니 딱 먹을 만큼만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이런 부분만 성장하는 나^6,,,
마라탕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저녁시간에 가서 가게가 한산했다.
바/2인/4인 좌석 다양한 좌석이 있어서
혼자서 오기에도 좋고
여러 명이 오기에도 좋아 보였다.
양궈푸마라탕 가산점은 국자도 함께 준다.
대리님은 국자 보자마자 이걸로 먹겠다며 ㅋㅋ
여러 명이서 왔을 때 덜어먹기 좋을 것 같다.
일회용 앞치마도 잔뜩 준비되어 있었고,
컵과 가위, 집게도 살균 소독기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확실히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정돈/준비가 잘된 느낌이었다.
셀프바에는 소스와 땅콩, 단무지를 가져올 수 있다.
좋았던 건 밥이 무료라는 것!
따로 주문 안 하고 먹을 수 있었다.
땅콩도 은근히 맛있어서 계속 손이갔다.
주문한 마라탕이 나왔다!
(대리님은 오늘도 양조절에 실패)
양궈푸마라탕 그릇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릇에 홈이 파여 있어서
젓가락, 국자, 숟가락을 받쳐둘 수 있었다!
국물은 은은하게 마늘맛이 약간 났다.
한국패치된 국물 맛이었다.
그렇다고 마라 느낌이 없는 게 아니고,
마라맛도 잘 살아있었다.
나는 2단계를 주문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가디역 주변에서 먹은
마라탕 중에 제일 괜찮았는데!
대리님은 판다마라가 1등이라고 한다.
개취는 존중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5월 한 달 동안
고기 추가가 무료이니 주변에서 근무한다면
한 번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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