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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치킨플러스 '두마리같은 한마리치킨' 후기

by 한섬만두 2023. 5. 23.

구내식당에 치킨이 주 3일은 나오는 것 같다. 치킨에 질릴 법도 오히려 단체급식 치킨에 물리면 맛있는 치킨이 먹고 싶어 진다.

유튜브 숏츠를 보다가 닭다리에 모짜렐라가 들어있는 신기한 메뉴를 보고 주문해 보았다.

바로 치킨플러스의 두 마리 같은 한 마리 치킨!
치킨플러스는 처음 시켜보는 브랜드인데 떡볶이도 팔고 있길래 같이 주문해 봤다.

치킨플러스 두마리같은한마리치킨
가격 : 21,900원

 

치킨플러스 두마리같은 한마리치킨


상자에 닭다리 하나만 크게 인쇄되어 있었다. 치킨 패키지인데 왜 예쁘죠? ㅋㅋㅋ 슬림한 상자 두 개에 나눠 담겨 있어서 두 명이서 각각 먹기에 딱 좋기도 했다.


후라이드반 양념반을 주문할까 했는데 기본으로 양념 치킨 소스를 준다고 해서 패스했다. 생각보다 기본으로
주는 소스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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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고 치킨 상자 오픈~ 닭다리가 매우 컸고, 다른 조각들도 크기가 큼직큼직했다. 왜 두마리같은 한마리인지 알것 같았던 사이즈였다.

남자친구와 나 둘 다 잘먹는 편인데도 3~4조각 남겼다. 그만큼 양이 푸짐했다는.

몇조각 빼면 퍽퍽살이 많은 편이었는데, 나는 퍽퍽살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퍽퍽살 안좋아하는 사람은 좀 안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치킨무에 건강한 느낌 내려고 뭔가를 넣은 것 같은데 치킨무는 하얀색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떡볶이는 누들떡으로 쫄깃하면서 후루룩 먹기 좋았다. 소스는 맵지 않고 달큼한 맛이었다. 치킨플러스는 처음 시켜보는데 떡볶이 양이 적당해서 치+떡 하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가장 궁금했던 모짜렐라 닭다리!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거지..!?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신기한 만큼 맛도 좋았다. 짭짤하게 염지 된 닭다리살과 잘 어울렸고, 튀김옷이랑 같이 먹으니 치즈스틱 맛도 났다. 다른 부위에는 치즈가 안 들어있었는데 퍽 퍽 살 하고는 잘 안 어울렸을 것 같기도 하다.

오랜만에 배달 치킨을 시켜 먹었다. 요새 배달 물가가 올라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한번 배달시킬 때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고 요리 저리 비교해 보는 편이다. 치킨은 이제 한 마리에 2만 원 넘는 건 기본인가 보다. 이번에 주문한 치킨플러스 두 마리 같은 한 마리 치킨은 가격, 양, 맛 모두 괜찮아서 추천하고 싶다!

 

2024.01.28 - [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 치킨플러스 '제로슈가 양념치킨 있을슈가 없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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