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테크노파크로 외근 갔다가 발견한 맛집! 직장인 손님이 많을 법한 곳이지만 점심을 살짝 지난 시간에 다녀와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뚝짬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휴무일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주차 : 가능 (결제 시 정산 문의)
뚝짬 메뉴판
이곳의 짜장면은 무려 4500원이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보기 드문 착한 가격이었다. 짜장면 맛이 궁금했지만 여긴 가게 이름부터 짬뽕이 들어가 있기에! 고기짬뽕을 주문했다. 팀장님 찬스로 멘보샤도 하나 추가되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자리도 많았다. 화환도 있었던 걸 보면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 것 같았다. 레트로한 벽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왼쪽에 뚝배기에 얼굴 묻은 사람이 제법 웃겼다.
사장님께 메뉴 통일 안 하면 시간 오래 걸리는지 여쭤봤더니 조리시간 10분 정도 차이 날 수도 있다고 해서 고기짬뽕으로 통일했다.
가게 이름처럼 뚝배기에 담긴 짬뽕이 나왔다! 교동짬뽕에 들어있는 고기에 비해 얇고 넓적한 고기가 들어있었다. 고기 양이 꽤 많아서 면을 다 먹고 나서도 고기가 씹혔다.
면은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아서 간이 잘 배어 있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찐했는데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텁텁한 느낌이 덜해서 좋았다. 공깃밥을 말아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국물이었다. 실제 메뉴 중에 고기국밥이 있으니 밥 파는 고기국밥을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
사실은 짬뽕 먹기 전에 나왔던 멘보샤! 칠리소스와 타르타르 비슷한 소스 2가지와 함께 나왔다. 짬뽕 먹기 전 집어먹기 좋은 메뉴였다. 중식 요리메뉴인데 1만 원이라는 가격이 괜찮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여기 요리메뉴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인 것 같다.
광명테크노파크 근처에서 점심 먹을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금액대도 괜찮고 맛도 금액대비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월급이 향한 곳 : 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옥 카페에서 맛보는 단호박 갸또 - 속초 너울집 (0) | 2023.07.12 |
---|---|
속초 또간집 - 송정희어머니순두부 후기 (설악 쏘라노 맛집) (0) | 2023.07.07 |
불맛 제대로 살아있는 쭈꾸미볶음 맛집 - 백운호수 온누리쭈꾸미 (1) | 2023.07.05 |
가산디지털단지 1등 콩국수 맛집 '동남집' (1) | 2023.06.27 |
경북 청도, 후식냉면까지 완벽했던 소고기 맛집 봉황숯불가든 (0) | 2023.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