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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제주/제주시] 애월 곽지해수욕장 근처 카페 추천, 조용히 시간 보내기 좋은 '비오 제주'

by 한섬만두 2023. 3. 15.

 

 

애월 숙소 근처에

붐비지 않으면서도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 있어

방문했던 곳!

 

여기만 찍고 오기에는 아쉬울 수 있는데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비오 제주

월~일 11:00~19:00

휴무는 네이버지도, 인스타그램 확인

https://www.instagram.com/vio_jeju_/


비오 입구는 바다색과 대비되는

노란색 간판이 너무 예뻤다.

비오 근처에서 보이는 바다

날씨가 안 좋았지만 바라만 봐도 마냥 좋았다. 

평일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매장에 손님이 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카운터 쪽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이 멋있었는데,

낯가리는 나는 카운터에서 멀찍이 자리 잡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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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너무 취저

이 공간이 너무 맘에들어서

여행 끝나고 사진 속 그림과 같은 그림을 사기도 했다.

 

붐비는 카페거리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 하기에도 좋았다.

카페 군데군데 손님들이 그린 그림이나

글귀가 붙어있었는데, 

이렇게 펜이 준비되어 있어서 나도 뭔가 끄적여봤다.

 

바다 보면서 생산적이지 않은 일을 하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역시 여유는 돈으로 사는 것..!

바다 방향으로 놓여있는 편안한 의자도 있었다.

이 날은 노트북을 해야 해서

여기에 앉지 못했는데

또 간다면 여기 앉아서

노래 들으면서 바다만 구경해도 좋겠다.

내가 주문한 비오 라떼와 바나나푸딩!

 

사실 공간이랑 뷰가 너무 좋아서

맛은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두 메뉴 모두 맛이 대단했다.

요건 서비스로 주신 오트밀과자

서비스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내어주시니

기분이 좋았다.

사장님 참 섬세하신 듯 +_+

브라운 치즈가 올라간

비오 라떼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인 것 같아

주문해 봤다.

 

온몸에 당이 충전되는 것을 느끼며

아주 맛있게 마셨다.

바나나푸딩도 촉촉하고 짱맛,,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서

티라미수 느낌도 나고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애월 일정이 여유가 있었다면

재방문했을 텐데 아쉬웠다.

 

두 메뉴 다 꾸덕한 느낌이라

바나나푸딩 먹을 때는 아아가 잘 어울렸을 것 같다.

 

또 제주에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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