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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파주/헤이리] 터키 가정식을 만날 수 있는 앤조이터키

by 한섬만두 2023. 3. 6.

3.1절 휴무를 맞이하여~

파주 헤이리마을에 다녀왔다!

앤조이터키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은데,

휴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아서 대기를 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가게 입구 우측에 대기 명단을 등록하는 곳이 있다.

앤조이터키도 테이블링을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거의 1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17팀 정도가 있었다.

 

대기를 등록해두고 근처 카페에서

노트북을 하며 기다렸다.

약 한시간반..?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카이막과 메네멘 세트

터키(튀르키예) 가정식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니여서

어떤 걸 시켜야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메네멘 세트, 사치타바, 카이막을 주문했다.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

 

* 디저트는 추가 주문이 되고, 메인 요리는 추가 주문이 안된다고 한다.

 

카이막은 디저트인데 제일 먼저 나와서

카이막을 먼저 먹었다.

 

카이막은 생각보다 평범한 것 같았는데

함께 나오는 피시라는 갓 튀긴빵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

메네멘 세트는 에그인헬(샥슈카)과 비슷해보였다.

빵 바구니에 먹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따라서 먹어봤는데 역시 에그인헬!

 

찾아보니 중동지역에서 주로 먹는 요리인 것 같고

터키(튀르키예)에서 메네멘이라고 부르나보다.

 

함께 나온 샐러드는 보리와 견과류,

오이와 토마토 등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왜 이런 조합이 세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으로 나온 사치타바!

소고기 볶음 요리인데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였다.

 

사치타바에는 원래 난같은 빵이 함께 나오는데

마침 연휴를 맞아 라마단피데라는 빵으로 서비스되었다!

 

라마단피데는 라마단기간이 끝난 후 먹는 빵이라고 하는데,

설탕,버터가 안들어가 건강한 맛이었다.

 

메인 요리들이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모두 빵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먹고나니 배불렀다.

라마단피데로 대체된 게 컸던 것 같다.

 

평범한 양식에 질렸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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