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각지가 지인들과 위치가 중간인 경우가 많아서
괜찮은 집들이 보이면 지도에 저장-☆ 해두곤 하는데요,
그 중 삼각지 위시리스트 1순위였던
'Nm'을
8월의 마지막 흥청망청 목적지로 결정했습니다.
Nm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20-32 1층
영업시간 : 화-금 (16:00~21:00), 토-일(15:00~21:00)
*인스타DM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어요!
*코시국이라 영업시간 변동 있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
입고된 와인들 설명을 자세히 써둬서 좋더라고요!
▼ 'Nm'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nm.seoul/
피드를 보다보면 자꾸 가고싶어집니다 ㅎㅎ
사진도 느낌있게 잘 찍어서 손민수 하고 싶어져요
내부는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4개정도로
넓은 편은 아니고,
테이블 간 간격이 가까운 편이였어요.
저희는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요,
음악이 약간 큰편이라 사람들 말소리도 커져서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저녁 시간대에 가시면 좋을 듯하네요 ㅎㅎ
오픈 주방이였고 환기시설이 약간 아쉬웠어요.
메뉴판을 못찍었네요 ㅠ
메뉴는 9천원~2만원 대였고,
고기, 해산물, 샐러드, 디저트 메뉴가
골고루 구성되어 있었어요!
와인은 7만원대 부터 있었는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레드, 화이트 가장 저렴한 라인은 재고가 없더라고요!
저는 맑은 보라빛에 라즈베리 쥬스 맛이 나는
가벼운 와인을 골랐어요.
레드와인에는 육류가 잘어울린다고 알고있었는데
가벼운 레드와인이라 나름 어울릴 것 같아서
꽃문어 메뉴를 주문했어요 ㅎㅎ
사실 꽃문어 실물이 너무 궁금했던게 컸던,,
단호박, 치폴레, 그린빈 소스에
살짝 튀긴 문어를 찍어먹는 요리였어요.
+ 이렇게 메뉴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는 건
서버분께서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셨기 때문♥
또 먹고싶네요..1인 1접시하고 싶은 맛이였어요.
그리고 이런 상상을 실행에 옮기게 한
문제의 디저트..
'오렌지'라는 메뉴였는데
처음에 1개 시켜서 친구랑 싹싹 긁어먹고
너무 맛있어서 놀란 나머지
1인 1오렌지 했습니다.
이 날은 제가 DM으로 예약하고 간 거였는데,
예약자 이름을 써서 이렇게 카드를 주더라고요.
음식도 훌륭하고, 메뉴에 대한 설명도 친절했어요.
손님을 대하는 태도도 좋았던,
기본적인 서비스가 너무 좋은 곳이였어요!
특히 메뉴 수준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
오랜만에 친구들과 좋은 곳 가고 싶을 때,
돈 쓴만큼 큰 만족을 얻고 싶을 때
꼭꼭 재방문 할 계획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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