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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충남/당진] 더트커피 - 수제 오란다가 맛있는 당진 송악 카페 추천

by 한섬만두 2023. 4. 21.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당진에 도착하면
송악읍을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다.

바다와 가까워 서해대교 뷰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를 발견했다.


 

 

더트커피

월-일 11:00~18:00


더트커피는 빌라 건물 아래에 자리해 있었다.
가게 앞에는 바다를 바라 볼 수 있게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있었다.

주차는 가게 우측 공터에 자리가 많았다.

더트커피 메뉴

크림이 올라간 라떼 메뉴들이
대표 메뉴였다.
 
오란다라떼, 서리태라떼 같은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특별한 메뉴도 있었다.
 
우리는 오란다라떼와
바닐라크림 라떼를 주문했다.

논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커피 먹지 않는 사람도

메뉴 선택의 폭이 넓었다.

특이하게 메뉴판 옆에
물때 시간표가 붙어 있었다.


서해바다이다 보니
물 때에 맞춰 보이는 뷰가 달라

안내해 주시는 것 같다.

갯벌이 보일 때 와도 괜찮을 것 같았다.

자리를 잡고 나니 눈앞에 바다가 보였다.
빨간색 다리는 공사 중이었는데
푸른 바다랑 대비되어 예쁜 풍경을 만들어 줬다.
물이 낮은 시간에 갔는데도
만족스러운 뷰였다.

 

노을 지는 시간대에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내부는 식물과 노출 콘크리트 벽,

쨍한 색감의 포인트 컬러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다.

 

자칫 정신사나울 수 있는데

테이블이 어두운 우드톤이라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이 들었다.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옷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다.

옷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를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이번달엔 더 이상

옷을 사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했기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ㅎㅎ

더트커피 오란다라떼, 바닐라크림라떼, 아이싱 크로와상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두 라떼 모두

가벼운 크림이 올라가 있었다.

 

사 먹는 오란다 과자는

대부분 딱딱해서 이가 아팠는데,

여긴 수제로 만들어서 그런지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 정도였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었다.

 

영수증 리뷰를 달면

수제오란다 한 개를 주는 이벤트 중이어서

냉큼 리뷰를 작성했다.

 

너무 되직한 크림은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크림은 딱 좋았다.

 

크림과 커피가 중간에서

적당히 섞여서 마지막 한 모금까지

달달하게 마실 수 있었다.

더트커피 아이싱 크로와상

아이싱 크로와상은

나에게는 좀 달았다.

 

딱 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짝꿍이었는데

여기 라떼 메뉴가 궁금해서

라떼랑 먹었더니 더 달게 느껴졌다.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붐비지 않고,

좌석 간 거리도 충분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노트북을 하고 있는 

손님들도 있었는데,

나도 근방에 살면 자주 왔을 것 같다.

 

당진 삽교호나, 송악 쪽을 카페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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