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인덕원~평촌 근처에서
먹을 곳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갔던 곳!
일요일 저녁에 은근 문을 연 집에
많지 않아서 곤란했는데
이 집을 발견해서 몹시 반가웠다.
귀인양꼬치
⏱영업시간
화-일 12:00~23:00
(월 휴무)
🚘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귀인양꼬치 메뉴판
양꼬치는 이제 14,000원이 국룰인가 보다.
일단 양꼬치 2인분 시켜주고~
맥주와 세트 메뉴도 있었는데
다음날 출근이라 이 날은 맥주는 스킵했다.
요리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
맛있는 가지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지삼선을 선택했다.
귀인양꼬치는 생긴 지
6개월 정도 되었다고 한다.
사장님이 손님을 아주 친절하게 반겨주셨다.
양꼬치 가게에서 이런 건 처음 보는데
양꼬치에 찍어먹는 소스들이
이렇게 귀여운 통에 담겨있었다.
이 포스팅을 쓰며 깨달았다.
양꼬치집에 갔는데 양꼬치 사진을 안 찍음
하지만 꿎꿎하게 후기를 써본다..
일단 깔끔하게 양꼬치 소스들이 세팅되었고,,,
사진엔 없지만 양꼬치는 아주 맛있었다.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양꼬치맛!
누린내 없고 기름이 적당했던 그 맛!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기본 반찬은 짜차이, 양파절임, 땅콩이 나왔는데
요 땅콩이 별미였다.
소금+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마약땅콩 그 잡채
기대했던 지삼선이 나왔다!
남자친구도 가지 괜찮다며 잘 먹었던 메뉴
여기는 양념이 좀 많은 스타일이라
금방 집어먹지 않으면 살짝 눅눅해져서
그 점은 아쉬웠다.
식사 메뉴로 온면도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했다.
매운 잔치국수 같은 느낌에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이 날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역시 면이든 밥이든 탄수화물이 들어가 줘야
식사한 기분이 드는 것 같다. ㅎㅎ
요건 서비스로 주신 숙주 볶음!
아삭하게 집어먹기 좋았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셔서
사장님이 손님에게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다.
친절하시고,,, 잘되셨으면 좋겠다.
주문하면서 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
하지만 양꼬치는 단백질이고..
엄.. 맥주는 안 마셨으니
조금은 건강하게 먹은 걸까
남자친구랑 같이 다이어트하기로 했는데,
매일 치팅데이만 갖는 느낌이다 ㅎㅎ
평촌 근처에서 양꼬치가 당기신다면
가보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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