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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망원동 포케 맛집, 다이어터 약속 장소로 추천하는 ‘프레쉬 엔지니어드’

by 한섬만두 2023. 6. 15.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망원동에서 가벼운 한 끼를 먹기 위해 방문했던 곳! 입으로만 다이어터였던 나에게 가벼운 외식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프레쉬 엔지니어드

영업시간 : 월-토 11:00~20:30 (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프레쉬 엔지니어드 외관

우리가 방문했던 프레쉬 엔지니어드는 망원역 1번 출구 방향에 있다. 역에서 5분 정도 걷다 보니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가게가 있었다. 12시쯤 방문했는데 매장에 손님이 없었다. 토요일 망원동이라 북적일 줄 알았는데, 대기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다.
 

프레쉬 엔지니어드 메뉴

프레쉬 엔지니어드 샐러드 메뉴

메인 토핑을 먼저 선택하고, 샐러드로할지 샐러드라이스로 할지 부리또로 할지 결정한 다음 드레싱과 추가할 것을 고르면 된다. 언니는 연어 포케를, 나는 수비드 소고기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드레싱은 사장님 추천으로 어니언 랜치를 선택했다. 여기 메인토핑의 육류는 모두 수비드로 조리된다고 한다. 또 설탕 대신 프락토 올리고당을 사용한다고 해서 칼로리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먹어야지! 생각했다.
 

프레쉬 엔지니어드 음료 메뉴

샐러드 뿐만 아니라 커피와 음료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공간이 넓고 주변이 조용해서 커피까지 먹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곳은 망원, 갈만한 곳이 너무 많다 보니 카페를 즐기러 오기는 아쉬울 것 같긴 했다.
 

 
내부는 깔끔하고 좌석 간 거리도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사장님이 고양이 키우는 집사이신지 예쁜 고양이 사진이 크게 붙어있었다. 부러워요!
 

연어 포케 샐러드 라이스

언니의 연어 포케 샐러드! 그릇이 정말 컸다. 거의 마라탕 재료 담는 그릇만 했다. 언어 큐브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다음에는 연어 포케를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다. 

수비드 소고기 스테이크

내가 주문한 수비드 소고기 스테이크! 수비드로 조리되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다이어트 샐러드라서 그런지 간이 세지는 않았다. 추천으로 선택한 어니언 랜치 소스가 잘 어울렸다. 잘게 다진 양파와 파프리카, 옥수수와 나초와 체다 + 모차렐라 치즈까지 들어있어서 한 입 먹을 때마다 다양한 맛이 났다. 덕분에 질리지 않고 큰 샐러드 한 그릇을 완샐(?) 할 수 있었다. 
 
망원동에서 약속 있는 다이어터라면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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