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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북가좌동 카페 분위기 좋고, 작업하기도 좋은 ‘네마커피’

by 한섬만두 2024. 4. 11.

요즘 동네에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좋다. 그래서 요즘은 동네마실 겸 작업 겸 새로 생긴 카페들 도장 깨기 중! 이 날은 빵이 먹고 싶어서 베이커리 메뉴가 많아 보이는 네마커피에 다녀왔다.
 

네마커피
⏱ 영업시간 : 월-금 08:00 ~ 21:00, 토-일(공휴일) 10:00 ~ 21:00
🚘 주차 : 매장 앞 1대 가능
☎️ 전화 : 070-8287-0700
반려동물 동반 : 가능

 

북가좌~응암 사이에는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 잘 꾸며둔 카페가 은근히 많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감성 카페가 눈에 띄는 효과가 있다. 이질적인 위치에 있다고 해야 하나. 이 날도 두꺼비 공인중개 사무소와 비슷한 가게들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감성 폰트가 보여서 카페 위치를 쉽게 찾았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한대정도 가능해 보였다.

 

네마커피 메뉴

소금빵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이 보여서 방문했는데, 소금빵 말고도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았다. 애플파이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잠깐 고민했지만 원래 목적을 잃지 않고 소금빵을 집었다.

음료 메뉴들! 카바레 크림 라떼 이름이 특이해서 궁금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빵이나 디저트와 함께 주문할 때는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고정이다 ㅎㅎ 

네마커피는 공간이 꽤 넓다. 건물 하나를 거의 통째로 쓰고 있어서 카운터가 있는 1층에도 좌석이 있고,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공간도 있었다. 또 2층으로 올라가면 별관처럼 또 공간이 있어서 어디에 자리를 잡을지 고민이 됐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야외에 나무 잎이 다 떨어진 상태였는데 잎이 날 때 가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무슨 나무 이려나..?

고민하다 2층에 자리 잡았다. 거실이었을 것 같은 공간에 작업하기 좋아 보이는 큼직한 책상들이 있었고, 방도 3개나 있어서 좌석이 넉넉했다. 또 좌석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자주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콘센트도 잘 되어 있어서 카페에서 노트북 하는 거 좋아하는 분들께 정말 추천할만한 곳이었다.

화분 너무 귀여워서 찍어뒀다. 나도 화분에 눈 붙여놔야지 ㅎㅎ

내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소금빵!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소금빵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커피는 탄맛이 없고 깔끔한 맛이었고, 얼음이 녹아서 연해진 상태에서도 맛이 좋았다. 소금빵은 조금 아쉬웠던 게 겉면이 너무 바스러졌고 조금 건조한 느낌이었다. 컨디션이 안 좋으셨나.. 아무튼 커피맛과 공간이 좋아서 다음에는 다른 빵으로 도전해 봐야겠다!

 

네마 커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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