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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맛집의 앞집(?) 숙대입구 미나리 & 고사리 삼겹살 - 솥깨비

by 한섬만두 2024. 4. 20.

서울 3대 삼겹살집인 남영돈과, 떠오르는 인기맛집 원동 미나리 삼겹살을 보유한 삼겹살 핫플 숙대입구. 이 날은 원동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무시무시한 웨이팅에 급하게 주변 삼겹살집을 알아보았다. 웨이팅 하다 너무 배고프다면 이곳으로 와보시길 ㅎㅎ 

 

솥깨비
⏱ 영업시간 : 매일 17:00 ~23:00 (라스트오더 22:00)
🚘 주차 :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우리빌딩 주차장이 가장 저렴하다고 함)

 

 

솥깨비는 원동 미나리 삼겹살에서 대로를 건너서 골목에 위치해 있다. 지도로 검색 안 했으면 있는 줄 몰랐을 것 같은 위치였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고, 2층에도 좌석이 있었다.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1층은 만석이라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솥깨비 메뉴

 

솥깨비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t오더로 할 수 있었다. 미나리가 포함된 모둠 한근이 39,000원이었다. 냉동 대패 삼겹살이 포함되어 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모둠 한 근을 주문했다. 주류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주문 후 고기와 함께 구워먹기 좋은 고사리, 콩나물 무침, 김치, 미나리가 나왔고, 파채와 쌈도 준비되었다. 이 멤버들로 맛이 없으면 유죄인 상황.

 

솥깨비답게 불판은 솥이었다. 기름 너무 잘빠진 형태여서 하나 같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요새 술을 잘 못 먹는데 이 날은 왠지 소주가 먹고 싶었다. 그 와중에 다이어트한다고 새로로 주문했다^0^

 

불판이 달궈질 때 쯤 모둠 한 근 등장! 삼뿌리가 같이 나오는 게 신기했다. 삼겹살과 목살에는 굵은소금이 뿌려져 있었다. 푸짐한 듯 안 푸짐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다 구워 먹으니 은근 배가 찼다. 

 

얼핏 머리채를 잡고 있는 것 같은 상여자의 김치 굽기.고기와 부재료들을 불판에 다 올리니 알록달록 하고 예뻤다. 이래서 미나리철이 좋다!

 

고기를 다 굽고도 촉촉한게 육즙이 꽤 좋은 삼겹살이었다. 두께는 두툼한 삼겹살의 3분의 2 정도 되는 두께였다. 고기만으로 엄청난 맛집이다!라고 하기에는 아쉬웠지만 함께 구워 먹을 반찬들 구성이 너무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던 곳이다.

 

https://naver.me/5Tiystm3

 

솥깨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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