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트캠프 친구들 만난 날!
맛잘알 동생이 찾아온 첫 번째 집이다.
신논현, 강남쪽에 가면 사람이 많다 보니
자리 여유롭고 깔끔한 곳을 찾게 되는데
이곳은 다섯 명이 가기에도 좋고,
치킨이야 맛없을 수 없으니
1차로 가볍게 가기 좋은 곳이었다.
꽂따 논현점
월-토 16:00~02:00
매월 첫째 주 일요일 휴무
회사에서 가느라 논현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는데
신논현 역에서는 5분 내외로
아주 가까웠다.
강남, 논현, 신논현
여러 곳에서 오기 좋은 위치였다.
가게 규모도 아주 컸다.
금요일 오후 7시쯤 방문했는데
자리가 엄청 많았다.
한 9시쯤 2차로 자리 옮길 때는
자리가 거의 다 찼다.
단체석도 많아서 9시 이후가 되니
많이 북적였다.
우리는 1차로 왔는데
2차로도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친구에게 들어보니 이곳이
넷플릭스 치킨대전에 나온 분이
운영하는 곳인 것 같다고 했다.
꼬치에 꽂아져 나오는 치킨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였다.
그래서 이름이 꽂따였나보다 ㅎㅎ
뒤에 후기가 있긴 하지만
치킨은 그냥 기본이 제일 맛있는 듯하다.
안주하기 좋은 메뉴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는데 응..?
눈을 의심하게 하는 메뉴가 ㅋㅋ
너무 궁금하긴 했는데
2만 5천 원을 호기심에 태울 순 없었다.
저게 치킨대전 우승메뉴라니...
거짓말 같군
우리는 세로혁명 2번과
치즈누룽지를 시켜봤다.
치즈 누룽지는 고르곤졸라
비슷한 맛이었다.
메이플 시럽을 찍어 먹는 메뉴였는데
내 입맛에는 맛있었다.
친구들은 예상 가능한 맛이라고,
쏘쏘 하다고 했다.
메인 치킨이 나왔다!
맛이 있긴 한데
양이 적기도 하고,
모양이 특별한 것 외에는
큰 장점이 느껴지진 않았다.
감자가 맛있었던 기억이 ㅎㅎ
파채가 올라간 맛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늦게 퇴근한 친구 도착에 맞춰
새로 치킨과 떡볶이를 주문했다.
기본 치킨은 18,000원으로
평범한 가격이었다.
허니 불 간장은 생각보다
너무 매웠다.
허니는 별로 없었던 걸로
생각보다 떡볶이가 맛있었다.
누들면이라 쫄깃하고
국물도 적당히 매콤해서 좋았다.
꽂따 논현점은 자리가 널널해서
불금에 강남, 신논현에서
회식장소로 가기에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시그니처 메뉴 세로혁명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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