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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향한 곳 : 리뷰/맛집

[서울/가산] 양꼬치 볶음밥이 별미였던 '라사천마라탕' 가산디지털단지점 후기

by 한섬만두 2023. 4. 3.

 

요즘 블로그를 쓰다 보니

가산동을 벗어나지 못해 씁쓸하다.

바쁜 일 끝나면 열심히 놀러 다녀야겠다.

 

늘 먹던 마라탕집이 말고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찾게 된 곳인데,

마라탕도 괜찮고, 볶음밥도 맛있었던 곳이다.

 

 

라사천마라탕 가산디지털단지점

월-금 11:00~20:00

토-일 12:00~20:00


마라탕은 배달로도 많이 먹어서인지

회사 근처여도 주말에 여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라사천마라탕 외관

저런 바람인형 간판을 보면

왜 이리 사진이 찍고 싶은지 모르겠다. ㅋㅋ

열일하는 직원같이 느껴진다.

라사천마라탕 가산디지털단지점 메뉴

마라탕은 7천 원부터 조리가능하고,

100g 당 1,900원으로

자주 가는 곳보다는 살짝 비쌌다. 

 

여기는 양꼬치와 마라롱샤 같은 요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마라탕 + 계란볶음밥을 먹을까 하다가

마라탕 셀프바에 사장님 추천메뉴로

양꼬치 볶음밥이 있어서 함께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로

가격은 8,000원이었다.

마라탕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조합도 추천해주고 있었다.

꽤 잘하는 곳인 것 같아 먹기 전 기대가 됐다.

셀프코너는 딱 있을 것들이 있는 느낌이었다.

야채 상태도 괜찮았다.

마라탕 양조절은 참 쉽지 않다.

이것저것 담다 보면 어느덧 수북한 바구니가 ㅎㅎ

마장소스, 매운 소스, 단무지는

셀프로 가져왔다.

매운 소스는 고춧가루 향이 많이 났고,

꽤 매워서 기침이 났다.

 

라사천마라탕 마라탕

이 날은 맵기를 1단계로 했다.

신라면보다 덜 맵게 느껴졌고,

간도 적당했다.

 

나는 조금 더 매운 게 좋아서

매운 소스를 개인 그릇에 넣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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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양꼬치 볶음밥!

양꼬치와 숙주가 들어있고,

불맛이 나는 꼬들한 볶음밥이었다.

 

함께 방문한 일행은

이것만 먹으러 오고 싶다고 했다.

밥의 간은 세지 않은데,

양꼬치에 간이 잘 되어있었고,

숙주가 아삭한 식감을 살려줘서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다.

 

나는 이 볶음밥만 먹으면 살짝 아쉬울 것 같고,

마라탕과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한 가닥 100칼로리를 열심히 흡입하며,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하루였다.

 

양꼬치 볶음밥에 마라탕 조합으로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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